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 영해권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이 '남중국해 군사화'를 비판하는 미국에 적반하장이라고 맞섰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고위관료들이 중국의 군사화와 '항행의 자유' 작전에 대한 반발 등을 비판하는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미국의 주장은 적반하장과 다름없다"면서 "중국은 남중국해와 그 부속 도서에 대해 주권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남중국해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 미국은 작전을 빙자해 빈번히 군함과 군용기를 남중국해에 보내는 등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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