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자카르타 등 아시아 7개도시서 개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로 10년째 맞은 ‘2018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가 역대 최대규모의 현장 계약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11~1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에서 총 3497건의 수출 상담이 이어졌고, 1386건 238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뷰티 박람회의 현장 계약실적인 187억원 보다 27% 증가한 규모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온 국가대표급 뷰티전문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주관한다.
올해 뷰티박람회는 경기도내 기업 153개사를 포함해 국내 430여개사가 참여해 771개 부스를 꾸리고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미용성형, 향수, 원료, 피트니스 등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국외 바이어 250여개사, 국내 구매담당(MD) 24개사 등이 참여했고, 5만1440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외 참가 뷰티업체들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 총 64개 업체가 99개 부스를 설치해 국내 진출 기회를 살폈다. 홍콩 사사, 프랑스 세포라, 미국 아이허브, 독일 두글라스 등 40개국 240개의 유력 국외바이어가 참여해 1대1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양의 뷰티업체 ‘더멀매트릭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독일 피(P)사로부터 독일내 병원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 납품 요청을 타진 받았으며, 최종 13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뷰티화장품은 중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상하이의 업체와 1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킨텍스는 내년 4월 새로 개설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상하이, 방콕, 홍콩, 타이베이, 호치민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뷰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