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전국체전]수영 조재승 금…전북 39개 메달 추가 '종합2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50m 배영에서 1위를 차지한 조재승(17, 전북체고)이 금메달을 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8.10.1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이 종합3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16일(오후 5시 기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추가했다.

전북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도 금 40개, 은 48개, 동 85개 등 총 173개로 늘었다.

종합점수는 1만3285점을 기록, 전날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경기(1만5844점), 3위는 경남(1만2862점), 4위는 서울(1만2424점)이다.

이날 첫 금메달은 탁구에서 나왔다. 여대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민주(군산대)가 충북대표 조안나(청주대)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고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유규민(전북체고)도 16m23cm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수영 남고부 배영 50m에 출전한 조재승(전북체고)도 25초8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기대를 모았던 육상 원반던지기 조혜림(익산시청)은 51.08m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일반부 배영 50m에 출전한 강지석(전주시청)과 유현지(전북도체육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도에 송우혁(우석고)과 최민서(원광고), 씨름 손희찬(정읍시청)·황성희(정읍시청), 태권도 황희정(전북체고)·오하은(한국체대)도 전북선수단에 값진 은메달을 선물했다.

또 태권도와 레슬링, 복싱, 사격 등에서 29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구기종목에서는 배구 남고부에 출전한 남성고가 준결승에서 경남 진주동명고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농구 남고부에서도 전주고가 청주신흥고에 94대88로 이기고 2회전을 통과했다.

기대를 모았던 전주시민축구단은 준결승전에서 목포시청에 3대2로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회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다. 모두 끝날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은 대회 6일째인 17일에도 수영과 사격, 양궁, 역도 등의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94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