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전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온 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야산에서 감염목 주변 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등과 합동으로 내년 3월까지 방제 작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근 익산시 춘포면 천동리와 인수리 등에서 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에 나선 뒤 해당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감염목은 벌채 후 파쇄하고 감염목 주변 나무 등에 대해서는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도 실시했다.

도는 재발과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방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에서의 소나무 무단 반출 행위와 훼손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2007년 임실을 시작으로, 순창, 군산, 김제, 익산, 정읍 등 6개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재선충병의 피해가 의심되는 고사목을 발견하면 산림 당국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jm192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