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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전라도, 새 천년의 문을 열다'…18일 전주서 천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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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전북도 참여 기념행사 다채

‘약무호남 시무국가’ 희망 메시지 전파도

뉴시스

【광주=뉴시스】 지난 1월1일 광주 5·18 민주광장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남도,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의 하나로, 정도 원년인 1018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2018년 10월18일을 전라도 천년 기념일로 정했다.지난 1월1일 광주에서 열린 천년맞이 타종식과 4월 전남에서 개최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에 이어 전북도 주관 공동협력사업 과제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최고 지방통치 행정기구이자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총본부 대도소가 설치됐던 전라감영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7시20분 호남제일성 풍남문 앞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리고 18일에는 기념식이 펼쳐진다.

전야제에서는 광주·전남·전북 3개 지역 대학생들의 사물놀이, 버스킹 공연, 천년의 역사 이야기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년의 방향에 대해 역사학자 최태성이 들려주는 미래천년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3개 시·도 단체장과 전주·나주 단체장이 함께하는 타종식, 천개의 빛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18일 천년 기념식은 ‘천년의 자긍심, 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를 주제로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전북도립국악원의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영상은 ▲전라도 천년 역사의 시작 ▲호국정신 ▲국가군저 개고호남(國家軍儲 皆?湖南)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동학혁명 등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 중심지 ▲한문화와 예술·음식의 중심지 등 천년의 자긍심을 주제로 상영된다.

이어 전라도인의 소망의 메시지 타임캡슐 봉인, 새천년의 문을 여는 두드림 퍼포먼스, 120여 명이 출연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전라도 천년 특별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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