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우리 아이들 누가 고구마 잘 캐나요?"

용산구, 16일 양주시 소재 용산구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6일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옛 구민휴양소 부지를 활용, 저소득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도원유치원 원생과 코레일네크웍스 직원, 여성예비군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수확한 고구마 1500kg은 용산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고구마 농사가 풍년”이라며 “흙을 밟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농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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