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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전북대·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 현대차와 신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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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대학교 정문©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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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와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공학연구소가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고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학연구소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학연구소는 최첨단 비파괴 검사 기법 개발과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센서 개발과 복합재료 소재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첨단 비파괴검사 기법을 이용해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비파괴검사는 구조물을 자르거나 파괴시키지 않고 그 내부의 결함을 탐지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강래형 한국공학연구소장은 “현대차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새로운 기법의 자동차 적용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며 “이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항공우주, 건축, 토목, 수송기계, 복합재료,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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