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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세가지 성분을 ‘한 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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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 편의성 개선 기대감 높여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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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심장학회/유럽고혈압학회(ESC/ESH) 가이드라인은 고혈압 치료 2제·3제 요법을 모두 한 알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려대의대 박창규 교수는 지난 13일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는 다양한 용량과 조합을 한 알로 묶어 이 같은 권고사항을 충족한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아모잘탄'은 ARB 계열 성분 '로사르탄 K'와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캄실레이트'를 결합한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신약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대 교수(동아의대)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웅길 교수(건국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특히 최 교수는 "클로르탈리돈은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 대비 강력한 강압 효과는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근거를 갖춘 이뇨제"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CCB/ARB/클로르탈리돈 조합의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인 최성훈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약 50%(2016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자료 기준)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고 있음을 주목하며, 두 질환은 통합적인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 향상을 통한 치료전략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세계 최초 암로디핀(Amlodipine)·로사르탄(Losartan)·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3제 복합제로 3제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이상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한 알 복용'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ARB/스타틴 복합제보다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좌장을 맡은 김영대 교수는 "스타틴의 적극적인 사용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에 중요한 치료전략으로, '아모잘탄큐'가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으로, 최근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패밀리 진영을 갖췄다"며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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