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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전북도청 여성 공무원 32.7%…5급 이상은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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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전라북도의회 홍성임 의원 (사진=전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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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전라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홍성임 의원은 전북도청 여성공무원 비중이 32.7%로 확대됐지만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중은 15.2%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말 기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시도 공무원 5급 이상 여성 비율에서 전라북도는 10.7%로 전국 13위에 그쳤다고도 지적했다.

홍성임 의원은 특히 주무부서나 주무과 주무계 등 핵심부서의 경우 여성공무원 배치가 극히 미흡하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2014년 7.7%에 그치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현재 15.2%로 크게 증가했고 이런 추세로 볼 때 20%까지 높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차별요소와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지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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