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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쌀값 인상에 ‘즉석밥·컵밥’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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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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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최근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5일기준 쌀 20kg 소매평균가격은 5만1499원으로, 1개월 전(4만9421원)보다 4%올랐고, 1년 전(3만9659원)보다는 30% 상승했다.

쌀 가격 부담에 소비자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슈퍼마트에 따르면 올해(1월~9월) 즉석밥과 컵밥 등의 구매는 50%가량 늘어났다. 이 중 즉석밥은 30% 가량 신장했고, 덮밥/컵밥류의 매출은 95% 상승하며 더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즉석밥류가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쌀 값 인상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은 것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햇반의 경우 가장 많이 팔리는 210g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올해 3월1일부터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올렸고, 오뚜기밥(210g)의 경우에도 작년 4분기 650원에서 710원으로 9% 가량 올리는데 그쳤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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