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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금탑훈장에 오뚜기 함영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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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6일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및 산업계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올해엔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생산성 혁신, 포용 성장의 원동력'을 표어로 진행돼 대통령 표창 부문에 4차산업혁명 선도 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대회에선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클리오의 한현옥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피피아이평화, 이랜드리테일, 인천항만공사, 아이디스, 대성에스티 등 6개 중소·중견 기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총 22명의 유공자와 39개 기업, 20개 팀이 수상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상 비율이 73%(장관 표창 이상 51개 중 37개)로 전년(67%)에 비해 증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차관은 제조업·서비스업·공공 부문 수상자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포용 성장을 위한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생산성 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기업의 생산성 혁신 사례를 보급·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사례 순회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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