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다. '공유도시(Imminent Commons)'를 주제로 지난 2017년 처음 열린 '제1회 서울비엔날레'엔 국내외에서 총 46만여명, 하루 평균 6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서울비엔날레를 아우르는 주제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다. 서울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작게는 골목 단위부터 크게는 도시 간 집합에 이르는 다양한 '집합도시' 유형을 개발하고 실험하는 무대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제2회 서울비엔날레 공동총감독으로 임재용 건축가와 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재용 제2회 서울비엔날레 공동총감독은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집합유형을 개발하는 한편 비엔날레가 세계 각 도시들과 도시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해법을 찾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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