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전기버스 ELEC CITY.2018.4.1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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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6일 내년 1월부터 전기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기 시내버스는 대중교통전용지구와 달구벌대로를 경유하는 503번과 730번 2개 노선에 5대씩 투입된다.
전기버스 1대 가격은 4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내년 10대를 시작으로 전기 시내버스를 매년 30대씩, 2022년까지 130대로 늘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환경부 보조금지원 대상인 국내 현대자동차,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과 중국 BYD, 하이거, 포톤, 중통 등 7개 제작사 가운데 3개사를 예비 선정했으며, 곧 버스업체와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기버스가 운행하는 대구 2개 노선은 편도 거리가 30km 가량으로 짧고 차고지에 충전시설 설치가 쉽다.
또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많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경유해 전기차에 대한 시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전기 버스 운행을 위해 충전시설 4기를 구축하고 충전기 관리는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업체에 위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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