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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카풀' 크루 사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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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카풀’ 에서 활동할 크루를 사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T 카풀은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한 바 있으며, 그간 폭발적인 이동 수요의 성장으로 보완 이동 수단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카풀을 승차난 완화를 위한 대안으로 검토해 왔다.

사용자들의 카풀에 대한 요구가 참여로 이어짐에 따라 아산시, 전주시, 인천광역시 등 전국 최소 10여개 이상의 도시에서 ‘카풀 주차장 및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 하는 등 카풀을 통해 국민의 이동선택권을 확대하려는 실질적인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다.

이번 카카오 T 카풀 크루 사전 모집은 올 해 초에 인수한 ‘럭시’에 가입되어 있는 기존 카풀 참여자들을 인수인계하고 앱 개편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크루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 후, 카카오 계정 인증을 마치면 된다. 기존 ‘카카오T’ 이용자, 럭시 이용자 모두 별도의 카카오 T 카풀 크루 전용 앱을 설치해야한다.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카카오 계정 연동 후 프로필 사진 등록, 본인인증을 진행한 뒤 필요한 내용을 크루 전용앱에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크루로 최종 승인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참여자 사전 모집을 계기로 이미 많은 참여가 일어나고 있는 카풀이 ‘함께 타는 승차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결함으로써 이동 수단이 가장 필요한 시간대에 집중되는 승차난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모빌리티 분야가 혁신 성장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 택시 산업 관계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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