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디자이너 유병석 b201 대표가 자신의 반려견 '양갱이'를 위해 애견용품 브랜드 '더데이(THEDAY)'를 론칭했다.
유 대표는 제품 디자인 기획과 제작, 창업도서 출판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창업 7년차다. 그러던 중 반려견 '양갱이'를 키우면서 갖게 된 애견용품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 론칭까지 이어졌다.
유 대표는 "기존 반려견 용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생긴 아쉬움이 많았다"며 "반려견 입장에서 꼭 필요한 용품을 직접 개발하고자 애견용품 브랜드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병석 대표 |
더데이의 주력 제품은 반려견 산책 용품이다. 기능성 산책가방, 트릿 파우치, 보냉 파우치, 산책 후 반려견 목욕 용품으로 구성됐다.
가방과 파우치는 때가 잘 타지 않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반려견 산책에 필요한 간식, 배변 봉투 등을 실용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2가지 컬러의 보냉파우치는 보온과 냉방을 통해 반려견 음식의 신선도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더데이의 산책가방과 트릿 파우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일상 생활에서 디자인 소품 또는 손가방으로 휴대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까지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비영리동물보호단체에 후원하는 반려견 케어 제품으로 '촉촉 천연 발비누'와 '뽀송 바디타월'을 기획했다. 이 천연비누는 냄새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은은한 향이 나며, 유아가 사용해도 될 정도로 화학성분이 없다. 또한 타월은 40수 코마사 100% 면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흡수율이 우수하며, 수건의 양끝에 손주머니 공간을 더해 반려견을 잡고 물기를 제거하는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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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어느덧 창업 7년차가 됐다. 그동안 제품 기획단계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반려견 양갱이가 선물한 신규 브랜드 더데이는 특별한 애견 용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이 거대해지면서 많은 사회적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반려견을 유기하는 문제, 반려견 에티켓 문제 등등. 이런 문제를 많은 반려인과 함께 풀어가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서 더데이는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도 힘쓰겠다는 포석이다.
한편 b201은 마포비즈플라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이며, 센터의 창업 지원덕분에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공간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창업 지원 컨설팅,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지원받아 더데이 브랜드 론칭에도 큰 힘이 됐다고 유 대표는 덧붙였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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