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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양천구, 연내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4기 추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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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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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국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접근성이 좋은 4개소 동주민센터 야외주차장에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공공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한다.

구는 9월말 기준 관내 주요거점지역 35개소에 60기(급속 15, 완속 45)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새로 설치되는 공공급속충전기는 12월 초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요금이 무료다. 이후부터는 이용자가 현장에서 사용한 만큼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평균 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그간 전기차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혔던 충전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구는 밝혔다.

구는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순차적으로 급속충전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천구에서 이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위치는 다음달부터 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충전기 위치를 검색하려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www.ev.or.kr)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전기차 외 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근거로 다음달 1일부터 단속한다. 위반 시 최고 2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녹색환경과(02-2620-4873)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직까지 전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도시 Eco 양천은 누구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주민 모두가 한 뜻으로 작은 것부터 바꿔나갈 때 실현할 수 있다. 그런 움직임들이 모여 도시와 국가를 넘어 지구촌 생태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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