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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롯데건설, 본사서 화재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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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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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잠원동 소재 본사 건물과 인근 사무실에서 하석주 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은 관할 소방서인 서초소방서의 협조 하에 진행됐다. 102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참석해 화재 대피와 진압, 인명구조 등 실제 화재를 가정해 실시했다.

전 임직원은 화재 발생 경종에 맞춰 계단을 통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 진압 임무를 맡은 임직원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을 통해 유사시 회사 내 대피 동선을 사전인지하고, 소방차 도착 전까지 화재 진화와 인명구조 방법 등을 체험했다.

화재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본사 건물에서 하석주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다. 심폐소생술은 오는 22일까지 본사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대형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이뤄졌다"면서 "정기적인 화재 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평소에 사전 요령을 숙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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