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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원로미술가 예술 한자리에…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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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술원 미술관서 개막…'102세 작가' 김병기 신작 등 33점 전시

연합뉴스

김병기, 마운틴 이스트(Mountain East), 130.3×162.2cm, 캔버스에 유채, 201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이 준비한 올해 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원 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 및 예술원 미술전 첫 출품작 등 31점과 작고회원 작품 2점 등 총 33점이 내걸린다.

국내 최고령 현역 화가 김병기(102) 신작 '마운틴 이스트'(Mountain East)와 조각가 전뢰진 '환상', 공예가 이신자 '화합' 등이 나왔다.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작품도 감상한다.

예술원은 올해 유명을 달리한 조각가 백문기의 1957년 작 '표정', 건축가 이광노 설계작 '무애건축박물관' 설계도면·모형도 전시해 생전 활동을 기린다.

예술원 정책 담당자는 16일 "대한민국 미술계 기틀을 다진 원로 예술가들 작품을 감상하고, 그 삶과 예술 궤적을 몸소 체험해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 문의 ☎ 02-3479-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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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균, 칠석날 저녁 때, 36×68×9cm, 동 은 장판지, 201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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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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