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아시아나-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여성인력 양성 손잡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등 베트남 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OICA 본사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설경훈 KOICA 글로벌사업부문 이사, 강대성 굿피플 인터내셔널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여간 KOICA와 공동으로 베트남 서비스 특화교육을 통해 현지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교육 및 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IBS는 KOICA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도국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을 운영하며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160여명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보건소·교육기관 등에 취업하는 결실을 보였으며 곧 4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