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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OCI, 폴리실리콘 업황 부진 여전 '목표가↓'-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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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OCI에 대해 16일 중국 정부의 태양광 정책이 바뀌면서 할인요소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폴리실리콘 업황 부진 영향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정책 변경에 따른 할인 요소 가운데 보조금 삭감의 경우 모듈을 비롯한 태양광 관련 전제품의 가격이 폭락했다"며 "태양광 발전소 수익성 개선으로 상당부분 해소했으며, 수익성 추가 개선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추가 문제로는 설치 허가 유예를 꼽았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 설치 과열 막기 위해 연말까지 실행 의지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고효율 태양광 우대 정책, 빈곤자 부양 프로젝트 중심으로 4분기 태양광 설치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폴리 급감으로 3분기 큰 폭의 감익은 불가피하며, 판가 급락에 따른 재고 평가감 반영으로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4분기에도 판가 정체로 폴리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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