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연구원은 "정책 변경에 따른 할인 요소 가운데 보조금 삭감의 경우 모듈을 비롯한 태양광 관련 전제품의 가격이 폭락했다"며 "태양광 발전소 수익성 개선으로 상당부분 해소했으며, 수익성 추가 개선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추가 문제로는 설치 허가 유예를 꼽았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 설치 과열 막기 위해 연말까지 실행 의지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고효율 태양광 우대 정책, 빈곤자 부양 프로젝트 중심으로 4분기 태양광 설치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폴리 급감으로 3분기 큰 폭의 감익은 불가피하며, 판가 급락에 따른 재고 평가감 반영으로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4분기에도 판가 정체로 폴리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