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44포인트(0.35%) 하락한 2만5250.55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34포인트(0.59%) 내린 2750.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15포인트(0.88%) 하락한 7430.7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금리 동향과 주요 기업 실적, 언론인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브렉시트 관련 논란도 다시 불거졌다.
미 금리의 상승세는 한층 둔화했다. 미 국채금리는 이날 이른 시간 미국과 사우디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을 반영해 오름세를 탔지만, 상승폭이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무역전쟁 부담도 지속했다.
터키에서 실종된 언론인 문제를 두고 미국과 사우디의 대립 우려도 부상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도 다시 커졌다. 영국과 EU가 당초 기대와 달리 이번 주 EU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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