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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문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만나 한반도 비핵화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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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리샤르 페랑 프랑스 하원의장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프랑스 의회의 지지를 당부햇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의장 공관 집무실에서 페랑 의장을 만나 "프랑스는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친구로, 양국이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제3차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프랑스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안보·글로벌 이슈 관련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프랑스가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페랑 의장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가 진전됐다고 평가하면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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