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생활관 창의융합형 RC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R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이 볼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가 이번 달부터 '2018학년도 2학기 학생생활관 창의융합형 R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숙형 캠퍼스를 뜻하는 RC(Residential College)는 생활관을 교육공간으로 전환해 생활과 학습을 연계해 협업형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전인교육 시스템이다.

한밭대 학생생활관은 지난 2016학년도 2학기부터 RC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문화동아리, 학습, 스포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대학의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R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연극, 영화, 음악회, 전시회 등의 문화동아리 활동과 수학·중국어 보습특강, 취업·진로상담, 집단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탁구, 테니스, 볼링, 등산 등 스포츠 분야는 신소재공학과 김윤기 교수 등 교수 4명이 각 종목별 담당교수로 참여해 학생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안세윤 학생생활관장은 "생활관 RC 프로그램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에게 주간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기회를 제공해 창의융합 인재 성장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RC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혁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