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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2018국감]조종묵 소방청장 "밀양·제천화재 같은 불행한 사고 반복되지 않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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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종묵 소방청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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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제도개혁과 화재대응시스템 개편 등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사고를 통해 통렬한 자기성찰을 했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아픔과 불행을 거울삼아 소홀과 과실이 내재된 안전사고는 반드시 근절한다는 일념 하에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선제적 화재안전관리의 예방기능 강화 △환경변화에 부합한 재난대비체계 확립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대응역량 강화 등 ‘3대 핵심정책’을 추진 중이다.

조 청장은 “화재위험요인 최소화와 자체예방역량 향상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소방안전점검 및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대형화재 위험시설 집중관리를 위해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장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전통시장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청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함과 동시에 고질적인 소방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현장인력 2만명을 증원하고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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