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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배반의 장미' 손담비 "무대 위 섹시한 모습, 스크린에서도 부각 노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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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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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손담비가 '배반의 장미'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손담비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담비는 "제가 가수 활동을 할때는 섹시 이미지가 많긴 했었는데, 연기를 시작했을때는 섹시함을 드러내놓고 '나 섹시하다'라는 역할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히려 캔디같은 역할을 많이 했고, 형사 역할도 한 적이 있다. 대중이 제게 갖고 있는 '섹시하다'라는 이미지를, 스크린에서 좀 더 부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제 원래 성격과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할 때 포즈나 제스추어 같은 것들은 가수 활동을 했을 때에서 많이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좀 더 수월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10월 1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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