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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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너트에 항암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다.
브라질너트는 아마존, 볼리비아 등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브라질너트 나무의 씨앗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가운데 하나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세포 손상을 방지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암이나 치매 등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50~200㎍(마이크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권장 섭취량의 40% 정도만 섭취하고 있다.
브라질너트 한 개(4g)에는 약 76.68㎍의 셀레늄이 들어 있다. 하루 한~두 개 정도면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여섯 개 이상 먹으면 과다 섭취로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성인의 경우 셀레늄 최대 허용량은 400㎍이며, 900㎍ 이상 섭취하면 독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잉 섭취할 경우 설사, 메스꺼움, 피부 발진, 탈모, 호흡 곤란, 신부전,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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