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농업전문가, 韓 청년농에 스마트팜 교육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우리 청년농업인(청년농)들이 네덜란드 스마트팜 컨설턴트로부터 스마트팜 교육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18일 사흘간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해외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초빙된 강사는 네덜란드와 뉴질랜드에서 20년 넘게 스마트팜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작물생육, 수확관리, 데이터분석 분야의 전문가다.

청년들은 생산성이 높은 선진국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게 되며,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갖는다.

박순연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다음달 중 환경제어 및 양액 배액 실습 등 전문가 시연교육과 함께 해외전문가 초빙 특강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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