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중 눈사태로 숨진 한국 원정대원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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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한국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이르면 17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국산악회 관계자는 15일 "애초 네팔에서 유가족들과 산악 단체 회원들이 희생된 원정대원들의 시신을 화장하고 국내로 모셔와 합동영결식을 하려고 했지만 네팔 현지로 가는 항공권을 구할 수 없어 대안으로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유가족들에게 현지로 갈 수 없게 된 것을 통보했다"라며 "주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정부, 네팔등산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이르면 현지시간 16일 저녁 항공편을 이용해 17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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