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제출받은 '도박중독 상담 현황'에 따르면 2015년 4067건이던 상담 건수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이미 5331건을 기록해 1300건 이상 증가했다.
|
이 의원은 "도박 상담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센터의 추적 관리에 응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추적관리에 응한 사람들도 1년 뒤 확인 결과 도박을 하지 않고 있는 비율은 41%밖에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박 상담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박 중독자에 대한 추적 조사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도박 상담이 실제 도박 근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