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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파주시보건소, 분만취약지역 외래산부인과 개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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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 임신부의 출산 환경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문산보건지소 내 외래 산부인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파주시 제공]



파주시 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의 산부인과 병원 개설을 위해 의사회 등 지역 관계 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임여성수 감소, 저출산 등의 문제로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보건소는 내년에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 산부인과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지소 내 외래산부인과 운영을 내년 5월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산부의 산전·산후 진료,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부인과 진료, 일반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하게 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그동안 파주 북부지역의 산부인과 부재로 여성들은 간단한 임산부 진료와 부인과 질환 진료를 위해 인근 고양시 또는 금촌동으로 가야 했다"면서 "내년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되면 이런 불편이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산보건지소 보건관리팀(☎031-940-5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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