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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린이·청소년 책]'딸꾹' '와! 박각시다' '어게인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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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고은 그림책 '딸꾹' 책표지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딸꾹

항상 바쁜 엄마 아빠, 오늘도 너무 심심한 양양이.

어느날 엄마 아빠가 말다툼하던 중 시작된 양양이의 딸꾹질. 한번 시작된 딸국질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멈추질 않는데….

양양이의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딸꾹'은 딸꾹질이라는 평범한 소재로 가족 간의 사랑과 경청의 의미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인 김고은 작가는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 속에서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낸다.

◇딸꾹 / 김고은 글·그림 / 북극곰 펴냄 / 1만5000원

뉴스1

손윤한의 '와! 박각시다' 책표지


와! 박각시다

무섭고 징그럽게만 생각했던 나방과 애벌레의 신비로운 이야기.

숲속 캠핑장, 어둠이 내리고 하나둘 등불을 밝히면 몰려드는 나방들.

전 세계에는 약 1만종, 우리나라에는 1500여종의 나방이 살고있다. 생태 활동가 손윤한은 이렇게 많은 종류의 나방이 우리와 함께 지구별에 살고 있지만 단순히 '나방'이라는 이름으로만 불리고 있는 나방 600여종을 소개한다.

박각시, 재주나방, 태극나방, 누에나방 등등. 각양각색의 나방의 이름 뿐만 아니라 생김새, 특징 등을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와! 박각시다 / 손윤한 지음 / 지성사 펴냄 / 1만8000원

뉴스1

박윤우의 '어게인 별똥별' 책표지


어게인 별똥별

전태일 문학상과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박윤우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불치성 뇌수막염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는 선정.

'어게인 별똥별' 까페에서 운석이 제주 백록담 근처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 유리와 제주도로 향한다.

이 책에는 희귀 난치병을 앓다가 끝내 그토록 동경하던 우주의 별이 된 한 소년을 되살려 놓고 싶었던 작가의 절절한 바람과 청춘의 적나라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결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지금이지만 선정과 유리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희망'이라는 삶의 본질과 만날 수 있다.

◇어게인 별똥별 / 박윤우 지음 / 글라이더 펴냄/ 1만2000원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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