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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연말까지 모바일 MMORPG 장르의 대작 게임 출시가 없고 국내 상위 게임들이 출시된 이후 이용자가 다수 이탈했기 때문에 대기 수요가 충분하다”며 “11월 15일 시작되는 지스타에 작년 이후 개선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출시 전까지 게임의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PC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원작을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더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자회사인 체리벅스가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최상의 그래픽과 이펙트를 구현했다.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으로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해 원작의 분위기를 재현했고 핵심효과인 경공 시스템을 버튼 2개로 조작하고 무공편집 기능을 설정하는 등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대전 전투액션을 강화해 1대1, 2대2의 비무 PvP 시스템과 4인 파티 던전 8종, 16인 레이드 2종 등 풍부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승훈 연구원은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과 커뮤니티 부문에서 차별화가 부각될 것”이라며 “혼천교와 무림맹의 세력전은 서버별 최대 500대500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시스템이며 MOBA 장르 같이 전략성이 가미될 예정이고 커뮤니티 부문은 피로도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마을 내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리니지2 레볼루션’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원작 ‘블레이드&소울’이 2012년 6월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글로벌 출시를 통해 매년 매출액이 상승했고 국내는 물론 중국, 북미, 유럽까지 게임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이탈된 게이머가 충분하고 ‘블레이드&소울’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할 때 국내 출시 이후 초반 일매출액 30억원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후 동남아, 일본, 웨스턴, 중국까지 진출하면서 2019년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말까지 “‘BTS월드’ 등 추가적인 신작 게임 출시 가능성이 높고 ‘세븐나이츠2’ 등 MMORPG 장르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흥행 강도와 해외 진출 시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출시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판호가 발급되기 시작하면 ‘리니지2 레볼루션’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역시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오전 이틀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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