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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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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난 12일 송도동행 정복센터에서 지역별 맞춤형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송도 구항 일원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설명회는 김현구 포항시 도시재생 과장의 송도동 일원에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첨단 해양레포츠 융·복합 플랫폼 조성 △해양 마이스(MICE) 산업지구 조성 △기상방재 ICT 융·복합지구 조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강덕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운영 등의 효과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는 물론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송도 구항 일원을 대상으로 한 경제기반형(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과 신흥동 일원의 우리 동네 살리기 형(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 숲 안포 가도 마을) 등 신청한 2개 사업 모두가 최종 선정됐다.

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함께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송도 구항 일원을 대상으로 한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은 사업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른 사업보다 월등하게 큰 사업으로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 선정·추진됨에 따라 시는 국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송도동 일원이 백사장 유실과 주요 시설의 이전 등으로 지역 기능이 약화되고 송도 구항 일원의 유휴화 및 슬럼화 등 쇠퇴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도시의 재도약을 위해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을 주제로 △첨단 해양레포츠 융·복합 플랫폼 조성 △해양 MICE 산업지구 조성 △기상방재 ICT 융·복합지구 조성 △복합 문화·예술·관광 특화지구 조성 △스마트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 홈페이지와 도시재생과 페이스북을 통해 ‘도시재생 온라인 주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오는 19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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