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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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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지난 주 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코스피가 지난 주 금요일 소폭 반등 뒤 재차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39포인트(0.53%) 내린 2150.4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52포인트(0.21%) 하락한 729.92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7.16포인트(1.15%) 상승한 2만5339.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8.76포인트(1.42%) 오른 2767.13에, 나스닥 지수는 167.83포인트(2.29%) 급등한 7496.8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반전=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61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84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12억원 순매도다. 전체적으로 283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2계약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계약 1166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가 1% 미만 상승 중이다. 통신과 화학이 1%대 하락 중이고 그밖의 업종들은 모두 1% 안쪽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다. NAVER가 3.17%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거란 증권가 전망에 2.07% 내림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KB금융은 약보합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이고 현대차 POSCO LG화학은 강보합세다.

SK증권이 1100억원대 유상증자 소식에 7% 하락 중이다. 지난 12일 SK증권은 운영자금 1100억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아차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거란 증권가 분석에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 730선 전후 약보합=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원, 135억원 매도 우윋. 개인은 484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비금속이 2%대 강세고 인터넷 통신장비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유통 운송 금융은 강보합세다. 그밖의 업종들은 대부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포스코켐텍이 3%대 강세고 나노스가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강보합세다. 신라젠 CJ ENM은 약보합세고 에이치엘비와 바이로메드는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60원 오른 1132.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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