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공연·전시·토크·체험 어우러진 도심 페스티벌
홍릉페스티벌 '수림뉴웨이브 2018'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홍릉에서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을 맛보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오는 26∼27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수림뉴웨이브 2018'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일상의 취향'이다. '취향을 듣다'(유료공연), '취향을 나누다'(토크·전시), '취향을 공유하다'(워크숍), '취향이 통하다'(워크숍·팝업스토어), '취향을 즐기다'(무료공연·마켓) 등 여러 부문에서 30여 가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취향을 나누다'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조동희와 홍대 라이브클럽 벨로소(VELOSO) 박정용 대표가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난다'라는 취향 공동체를 화두로 관객들을 만난다. '취향을 듣다'에서는 음악인 세 팀이 컨템포러리 국악을 선보인다. '취향을 공유하다'에서는 민화 드로잉을 바탕으로 감각 살리기와 색깔점토 만들기 등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릉페스티벌 '수림뉴웨이브 2018' |
야외 공간에서는 아늑한 몽골텐트를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게 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지역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를 추구하며 재단이 종로구에 위치한 시절 북촌 일대에서 뮤직페스티벌을 시작했고, 2016년 동대문구에 수림아트센터를 개관한 뒤에는 해마다 홍릉페스티벌 '수림뉴웨이브'를 연다.
유료공연과 워크숍, 토크 프로그램(총 8개)은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유료 공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학생, 장애인, 동대문구 생활권자 등은 50% 할인된다. (문의 ☎ 02-962-7911)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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