촨저우완바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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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호랑이와 산책하는 9세 소녀가 화제라고 중국의 촨저우완바오(泉州晩報)가 13일 보도했다.
푸지엔성 촨저우시에 사는 올해 9살인 쑨샤오징은 방과 후 매일 동물원에 가서 아기 호랑이와 산책을 한다.
쑨의 아버지가 이 동물원의 사육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아기 호랑이에게 젖을 먹이고, 목욕을 시킨 뒤 함께 산책을 한다. 그가 가장 즐기는 시간이 바로 호랑이와 산책하는 시간이다.
9살 소녀가 아기 호랑이를 돌보게 된 계기는 아기 호랑이가 어미 호랑이에 깔려 질식사하자 다른 아기 호랑이를 어미와 격리시켰기 때문이다. 호랑이 어미가 아기 호랑이를 질식사 시키는 일은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9세 소녀가 아기 호랑이와 산책하는 것을 보러 동물원에 가는 구경꾼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촨저우완바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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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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