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문 대통령, 오늘부터 7박 9일 유럽 5개국 순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출국하는 문 대통령은 먼저 국빈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에서 동포간담회와 방탄소년단이 공연하는 한·프랑스 우정 콘서트에 참석합니다.

우리 시각 15일 밤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을 갖고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력과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공조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17일에는 이탈리아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기술,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합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18일 새벽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하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향한 의지를 담은 연설도 할 계획입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할 예정인데 교황의 평양 방문 수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벨기에로 이동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에서 우리 정부의 포용적 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EU 정상들과 회담합니다.

끝으로 오는 20일 덴마크 P4G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협약 준수를 위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고, 한·덴마크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를 향해 전진하는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모색한 뒤 오는 21일 7박 9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