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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기업대출 절반이상 부동산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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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이 기업에 해준 대출 가운데 부동산을 담보로 잡은 대출이 절반을 넘어섰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각 은행 대출 현황을 종합해보면 국내 14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총 586조3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은 302조4000억원으로 기업대출 중 51.6%를 차지했다.

자료를 제출한 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SC제일·씨티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NH농협·수협은행 등 2개 특수은행, 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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