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올댓차이나]中 증시, 9월 수출 호조에 반등 마감...창업판 0.5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2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장중 발표된 9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전환,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46 포인트, 0.91% 상승한 2606.9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하루 만에 2600대를 회복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4.19 포인트, 0.59% 오른 7558.2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53 포인트, 0.52% 올라간 1268.41로 폐장했다.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된 데다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위안화 환율 하락세가 주춤한 것도 매수를 불렀다.

중국건설은행이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시가 총액 상위 은행주와 보험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석유주와 석탄주, 철강주, 항공운송주, 인프라 관련주도 나란히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가전주와 자동차주, 증권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약주와 방산 관련주도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428억300만 위안(약 23조4070억원)으로 지수가 5.2% 급락한 전날보다 16%나 줄었다. 선전 증시는 1550억1100만 위안에 그쳤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