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앞으로 3년간 총 400만 달러, 우리 돈 50억 원 규모의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등 4개 제품을 인듀어메디컬에 공급합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항암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듀어메디컬은 페니실린계 의약품과 흡입마취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필리핀 중견 제약사인데, 2002년 창립돼 현재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직원은 485명,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천100억원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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