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김해 진영단감 말레이시아 수출길 올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폭염 이겨낸 진영단감
2018.10.12 [김해시 제공]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는 진영단감 8t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영 188개 단감 농가는 지난해 단감 2천919t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3천t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단감 수출가격은 단감 한 개 무게가 250g이면 10㎏ 박스당 2만2천500원으로 지난해 2만500원 대비 10% 상승했다.

김해시와 단감농가들은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중국산 저가단감의 물량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단감으로 내달 중 말레이시아에서 판촉행사를 여는 등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권대현 김해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의 내수가격 안정과 수출이 농가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농산물 경쟁력 확보와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94051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