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겨낸 진영단감 |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는 진영단감 8t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영 188개 단감 농가는 지난해 단감 2천919t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3천t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단감 수출가격은 단감 한 개 무게가 250g이면 10㎏ 박스당 2만2천500원으로 지난해 2만500원 대비 10% 상승했다.
김해시와 단감농가들은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중국산 저가단감의 물량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단감으로 내달 중 말레이시아에서 판촉행사를 여는 등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권대현 김해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의 내수가격 안정과 수출이 농가소득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농산물 경쟁력 확보와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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