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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사회적기업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 4번째 개소…50여개 창업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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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공간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인선,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김경선, 입주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조성·운영 중인 서울, 부산, 전주성장지원센터에 이어 경기도 성남에 전국에서 4번째로 개소됐다.

3곳의 성장지원센터에는 163개의 기업이 입주했는데 입주 전에 비해 고용과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또한 입주 후 176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인원이 84% 증가했다. 매출은 입주 전인 2016년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셜캠퍼스 온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2개층, 520평(1718.84㎡)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멘토링 등 성장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총 50개 창업팀이 입주하게 된다.

김경선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소셜캠퍼스 온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중 창업지원규모를 1000팀으로 확대, 성장지원센터도 10개까지 지속·확충하고, 금융·판로 등 성장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 사회적기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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