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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성태 “문재인 정권 견제 위해 범보수대연합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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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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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2일 당 차원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입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선 범보수대연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국정감사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면서 “힘의 결집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 당의 현실적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심지어 평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수 궤멸을 이야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가 실종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보수 분할이 돼선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범보수 결집을 통해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일”이라며 “맞서 싸우는 일은 어떤 격식과 형식에도 구애 받아선 안된다”고 밝혔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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