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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괴산군, 절임배추가격 3년째 동결…1상자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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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만 상자 생산…300억원 수익 예상

뉴스1

괴산 시골절임배추 작업.©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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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3만원(1상자 20㎏ 기준·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괴산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배추 작황과 소비현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정했다. 가격은 2016년부터 3년째 동결했다.

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판매하는 등 농민소득에 기여하기로 했다.

올해 시골절임배추는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1996년부터 생산하는 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85만 상자를 판매해 255억원 상당의 판매를 올렸다. 올해는 100만 상자를 생산해 300억원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각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격을 동결했다”며 “철저한 생산·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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