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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경기정명(京畿定名)천년] 경기 천년의 시간여행, 경기천년대축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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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1,300만 경기도민에게 있어 특별한 해이다.

경기도가 경기(京畿)라는 이름을 쓴 지 1,0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경기정명(1018년, 고려 현종) 천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새천년 미래경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풀어내고 도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기도내 10개 기초문화재단,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문화의 집 등 31개 시•군과 협력해 12월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생활문화와 인문•역사를 모두 담아내는 지역문화축제를 연다.

시•군 릴레이 축제와는 별도로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경기천년 대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도민의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부지로 현재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지역 천년의 전통문화와 생활문화, 미래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양한 생활문화 공연과 함께 각 지역의 음식을 나눠먹는 ‘천년밥상’ 등의 행사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생활문화와 미래문화를 포괄하는 담론의 장인 ‘경기천년 생활문화 콜로키움’, 팟캐스트 ‘천년의 사랑’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팟캐스트 ‘천년의 사랑’ 공개방송에는 동명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유쾌한 시간도 가진다.

이 외에도 경기도민이 직접 뽑은 ‘경기그레이트북스 100선’을 만나볼 수 있는 숲속도서관과 북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 3일간 메인무대와 서브무대에서는 가수 길구봉구, 정동하, 닐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축하공연은 물론 보사노바, 어쿠스틱 팝, 인디 팝 공연과 함께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DMZ 2.0 경기청년 자유 버스킹 공모’, 경기콘텐츠진흥원 ‘2018 인디스땅스’를 통해 선발된 팀의 공연도 열린다. 또한 경기천년을 축하하기 위해 연해주 우스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예술단과 카자흐스탄 고려인예술단 약 40여명이 방한하여 그들이 맥을 이어 온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31개 시•군의 특색을 살린 특산품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권역관 앞에서는 생활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남양주의 하와이 훌라댄스팀 ‘훌라센스’, 광명 오카리나 연주팀 ‘소리바람’, 수원의 ‘비르투오조’, 성남 마칭밴드 ‘블랙스틱스’, 화성 밸리댄스팀 ‘타니아밸리’ 외에도 원곡고등학교 뮤지컬동아리의 청소년 창작뮤지컬 등 경기도 전역의 생활문화 공연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전시 볼거리도 마련된다. 주제관은 천년장인 사진•영상전, 기획작품전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경기도 각 지역의 특색있는 생활문화와 특산품,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권역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천년 대축제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중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은 <수원역 환승센터>~<더함파크(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 주차장 ((구)농촌진흥청 서문주차장))>~<행사장(경기상상캠퍼스)>으로 순환되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주차는 외부 기관의 협조를 받아 국립식량과학원과 더함파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께서는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축제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천년 도큐페스타란?

: ‘경기천년 도큐페스타’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천년을 맞아 기획한 경기천년사업의 대표 브랜드이다. 경기천년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동시에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종합예술 브랜드로, 경기 아카이브전과 경기천년 대축제 및 도민정책 상상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매일경제

(자료제공: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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