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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에이치엘비, 임상3상 막바지·고조된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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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에이치엘비가 임상 3상이 막바지에 돌입해 성과가 본격화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급등세다.

에이치엘비는 1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5900원(7.01%)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토러스증권은 에이치엘비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상 3상 완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최근 급락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에이치엘비의 저점 매수를 권고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최근 임상이 막바지에 오면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으므로 지금쯤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환자투여가 끝나는 이벤트도주가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한국의 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 본 경험이 없으며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해본 경험도 없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신약이 실제 출시되는 시점에 한국 바이오의 밸류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이치엘비는 가장 먼저 글로벌 신약에 도전하는 한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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