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서점가로 이어진 BTS 열기…美 '타임지' 예약 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표지로 등장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미지가 표지에 실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아시아판이 예약 판매에서 모두 완판됐다.

12일 서점가에 따르면 BTS를 표지모델로 내세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아시아판이 정식 국내 출간도 하기 전에 첫 예약판매분이 모두 팔렸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1일 수입 1차 물량 1만3000부가 모두 나갔으며, 2차 물량 예약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아시아판은 예스24 외국도서 부문과 해외잡지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에서 추가 입고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도서 안내 페이지에는 얼른 책이 도착하기를 바란다는 BTS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교보문고 페이지에도 타임지 표지에 등장한 멤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간신히 구매했다는 팬들의 기대평이 올라왔다.

세계일보

예스24, 교보문고 홈페이지 캡처.


한편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정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은 비틀즈와 원 디렉션처럼 듣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고 뉴키즈 온 더 블록과 엔 싱크를 연상하게 하는 댄스를 보여주지만 방탄소년단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케이팝에 한 획을 그은 방시혁 대표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방시혁 대표가 다듬어지지 않았던 멤버들을 보완하고 프로듀싱을 통해서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완성되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