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취임후 대한상의 첫 방문...기업인 대동 않기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2018 국정감사가 본격 돌입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는다. 전임 장관보다 보름 가량 빠른 시점에 기업인들을 대동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대한상의를 찾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통상 산업부 신임장관은 취임 후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취임 후 첫 방문과 규모, 시기 면에서 달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취임한 후 15일만에 대한상의를 찾는 성 장관은 이번 대한상의 방문에서 기업인들을 대동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하루 전날만해도 정진행 현대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참석자가 변경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성 장관과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조만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에는 성 장관과 박 회장이 1대1 비공개로 환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임 장관인 백 전 장관은 지난해 7월24일 취임 후 37일만인 8월31일에 대한상의를 찾았다. 당시 간담회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이우현 OCI 사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