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순이익은 12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거래 대금 감소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26% 줄어 브로커리지 수익의 감소폭을 19%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자본을 늘리는 증권회사가 경쟁사 보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때는 늘어난 자산에서 창출되는 이익들로 수익성이 향상될 경우"라며 "투자 관련 이자 손익 규모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전분기 보다 20% 수준의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8%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며 "공정위의 내부거래 의혹 조사 등이 아직 진행 중이고 자본 대비 수익성이 아직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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