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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공공도서관 늘었지만 관당 방문자 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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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 4년간 공공도서관은 늘었으나 관당 방문자 수는 감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이 11일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은 2013년 865곳에서 지난해 1042곳으로 20.5% 증가했다. 반면 관당 방문자 수는 33만1813명에서 26만1103명으로 21.3% 줄었다. 관당 대출도서 수 또한 15만1313권에서 12만1528권으로 19.7% 감소했다. 관당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2만5721명에서 2만3650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최 의원은 "광역지자체별로 지역대표도서관을 지정하게 돼 있으나, 네 곳이 미정"이라고 지적했다. "공공도서관의 관리 주체가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이원화돼 행정적으로 비효율적"이라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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